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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상식

Ferrari- 화끈함과 화려함을 품은 스포츠카

by 커피 한잔의 여유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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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요

 

안녕하세요. 커피 한 잔입니다.

슈퍼카 시리즈 2번째 페라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929년 창업자 엔초 페라리가 만든 포뮬러원 경주팀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페라리의 전신이며, 세계 자동차 경주대회에서가장 많은 승리를 거머쥔 차종으로 알려져 있고, 이탈리아 명품 자동차 브랜드이자, 독보적 존재입니다.

페라리 (Ferrari)는 실제상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주 마라넬로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소유권은 FCA 그룹의 지주회사 엑소르에 있으며, 법률상 본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다,

 

이탈리아 로마냐 주 마라넬로시에 위치한 본사

2. 페라리의 탄생과 설립자

 

어렸을 때부터 레이싱에 관심이 많았던 엔초 페라리는 소형 트럭 제작업체의 테스트 드라이브로 근무를 할 당시, 운 좋게 피아트 레이싱 팀 선수 중 이탈리아 최고의 레이서인 '페리체 나자'를 만난 후 소개받은 밀라노의 스포츠카 제조사(CMN)에서 운전 실력을 인정받아 레이싱 선수로 데뷔합니다.

하지만 팀의 경제적 적자로 파산하게 되었고, 알파 로메오 레이싱팀에 합류하였습니다.

이후 1929년 설립된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아마추어 레이서들에게 알파 로메오 팀을 설립하였습니다.

1939년 알파 로메오는 엔초 페라리를 내쫓고 스쿠데리아를 인수하였고, 엔초 페라리에게 4년 동안 자신의 이름을 건 회사를 낼 수없도록 훼방을 놓았습니다.

자동차를 직접 만드는 것엔 관심이 없었지만, 그 해 모데나에 자동차 회사 Auto Avio Construziozni를 설립합니다. 단지 레이싱 팀의 자금을 만들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첫 차인 티포 815(Tipo 815)를 만들었고,  1940년 밀레 말리아 레이스 등 13개 레이스 대회에 참가하여 6번의 우승을 거머쥐게 됩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도중 군수 물자 (비행기 부속품 등을 만들어 큰돈을 벌게 됨)를 생산하였지만 폭격을 맞아 페라리는 지금의 마라넬리 시로 옮깁니다.

1947년 알파 로메오의 영향에서 벗어나자. Ferrari S.P.A 를 창립하였으며, 레이스카도 직접 제조하고, 알파 로메오 팀을이기기 위한 레이싱팀을 만듭니다.

1947년 처음으로 12기 통(12V) 엔진을 사용 한 페라리의 이름을 사용한 페라리 125S 모델은 피아첸차 서킷에서 우승을하였으며, 1948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첫 일반도로용 양산형 스포츠카인 페라리 166을 발표했습니다.

페라리 166은 단지 자동차 경주를 나가기 위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양산된 모델인데, 여러 레이싱 대회를 정복하였고, 심지어 미국, 영국에서도 페라리의 명성을 알렸습니다.

이탈리아 유명 디자인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페라리 212 인테르 모델의 디자인을 맡아 출시하였고, 시 하였고, 이때부터 피닌파리나는 페라리의 디자인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후 유럽의 수많은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또한 모든 차량 개발의 최우선 조건은 최고 시속 달성에 두고 오로지 우승하는 데만 몰입을 하였고, 또한 1951년 영국 그랑프리 대회에서 세계 최고였던 알파 로메오 팀을 가볍게 무시하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1956년 아들 알프레도 페라리(당시 24세)가 지병으로 죽자, 공장에 처박혀서 오로지 자동차 개발에만 몰두하였고, 그렇게 탄생한 6기 통 엔진을 탑재한 페라리는, 죽기 전까지 대중적인 페라리를 원했던 아들을 기억하며 모든 6기 통 엔진 차종엔 별명 '디노(Dino)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후 그랑프리 및 각종 대회 우승으로 인기는 날로 늘어났고, 이에 페라리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1969년 엔초 페라리는 50% 지분을 넘기면서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피아트 그룹(Fiat Group)에 넘겨준 뒤 피아트 그룹 산하로 들어가게 되며, 1970년대는 슈퍼카들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페라리 팀은 포뮬러원이 시작된 1950년부터 현재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팀이며, F1의 브랜드가치보다 페라리의 가치가 더 비싸다는 애기가 있습니다.

1988년 엔초 페라리의 사망 이후 90% 지분을 피아트에 넘기며 피아트의 계열사에 편입되었지만, 페라리는 독립적인 성격을 띤 피아트와는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 로고 이야기

 

페라리의 로고는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약자인 S, F와 이탈리아어로 Cavallino Rampante 영어로 Prancing Horse로 부르는 말이 노란색 방패 위에 새겨져 있으며 맨 위에 이탈리아 국가 상징 색을 칠한 형태입니다.

엔초 페라리가 알파 로메오의 레이서인 기간 동안 만난 바라카 백작 부인이 파일럿으로 싸우다 전사한 아들(파일럿이 되고 난 후 자신의 기병대 소속인 점을 기념해서)이 전투기에 표식 했던 말이 엔초 페라리에겐 행운의 상징으로 사용을권유한 것이고, 처음엔 말을 빨간색으로 했지만, 자신의 고향 모데나시의 상징이 노란색 이므로 말을 검은색으로바꿨으며, 1929년 공식적으로 페라리 로고를 로드카의 앞 펜더 부분에 부착하였습니다.

앞에서 설명드렸던 포르셰와 비슷한 로고 문양의 비슷하여 기원에 대해서도 오해가 많습니다.

페라리와 포르쉐 로고는 둘 다 말의 문양을 하였기에 공통된 특징이지만 기원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시 운송수단에 사용되는 표식이 '말'이 흔하다고 합니다.

1947년부터 페라리의 진가를 드러낸 그랑프리와 르망 24시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2010년 말까지 5,000번이라는 우승을 달성하였으며(F1 그랑프리는 215회 우승), 그 명성은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4. 엔초 페라리와 함께한 대표 모델 (1940년 ~ 1992년)

 

1. 티로 815 (Tippo 815 1940년) 최고 시속:170km

페라리가 설립한 첫 회사에서 제작한 유일한 자동차 1940년부터 6번 우승하였습니다.

2. 페라리 166 인테르 (1948년 ~1953년) 최고 시속:170km 

페라리의 경주용이 아닌 최초의 양산 차량입니다.

3. 라리 340 아메리카, 페라리 340 멕시코, 페라리 340MM (1950년 ~1952년)

340 아메리카는 양산차로 제작되었고, 1951년 페라리는 숙적 알파로메오 팀을 경주에서 이깁니다.

4. 페라리 250S (1952년 ~1965년)

처음으로 가장 성공적인 양산차로 인정받았으며, 가장 많은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람보르기니가 숙적으로 여긴 250GT SWB 차량이 유명합니다.

5. 페라리 250 GTO (1962년)

 단 36대만 제작되었다면 희소성이 높겠죠!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된다고 합니다.

6. 디노 260GT, 디노 246GT (1968년 ~1974년)

대중적인 페라리를 만들기를 원했던 (지병으로 죽은) 아들을 위해 V6기 통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며,

엔초 페라리의 아들 별명인 디노라는 이름으로 차량을 출시합니다.

 

엔초 페라리의 마지막으로 제작한 슈퍼카 F40(1986~1992)

7. 페라리 F40 (1986년 ~1992년)

엔초 페라리가 마지막으로 제작한 슈퍼카이며, 창립 40주년 기념작인 차량입니다.

공기역학적인 설계와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하여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페라리의 최대 걸작으로 남아있습니다.

페라리만의 특징을 살려낸 최고급 럭셔리 SUV 페라리 푸로산게(Ferrari Purosangue) 모델도 있습니다.

 

5. 특성과 입지

 

페라리의 가치는 희소성과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제품이며, 마케팅 전략은 최고급 스포츠카 제작과 한정 판매 그리고 수요보다 공급을 적게 함으로써 연간 총 생산대수가 7천 대 정도로 제한하였습니다.

특별한 것은 차량에는 생산 날짜와 순번,  고객 이름을 새겨 주며, 고객의 취향에 맞춘 제작 방식을 고집하기에 주문 이후 출고까지 2년가량 걸리며, 페라리 만의 수작업 방식에다 주문이 밀려도 공장은 넓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반도체 대란으로 대한민국에선 인기 차종을 주문하면 출고까지 1년 이상은 기본이니깐 세계적인 최고급 스포츠카를 2년 만에 받아도 그다지 길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피아트 그룹((Fiat SpA)

피아트 그룹은 자동차 외에 철도 차량, 항공기, 우주 개발, 건설 등 다방면에 경영을 하는 이탈리라 기업으로써 토리노 이탈리안 자동차 회사(Fabbrica Italiana Automobili Torino)입니다. 

피아트의 계열사로는 피아트를 비롯해 알파 로메오, 란치아 등 스포츠카, 크라이슬러 그룹 브랜드와 럭셔리 스포츠카의 페라리와 마세라티 등이 피아트 그룹 내 대표 브랜드입니다.

2010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F1 경기방 옆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인 페라리 월드를 건설해서 이곳엔 페라리 F1 차량을 타고 달리는 듯한 세계 최고 속도의 경험을 할 수 있는 롤러코스터 포뮬러 로사가 있으며, 또한 20 여가지의 놀이시설뿐 아니라 페라리의 다양한 모델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탈리아 모데나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도 다양한 스포츠카 모델들과 페라리의 다양한 정보를 통해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럭셔리 스포츠카로서의 페라리만의 입지를 확실히 다져주고 있습니다.

 

이번 내용 여기까지 입니다.

조금 더 페라리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지금까지 알아보았던 자동차 브랜드 역시 자기들만의 방식으로각자 브랜드를 대하는 방식이 특별하고, 차별화를 통해, 각자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마지막 람보르기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까지 커피 한 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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