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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상식

Maserati-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진 배기음

by 커피 한잔의 여유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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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요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마세라티 본사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밤엔 추우니 건강 유지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107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는 마세라티 다섯 형제의 자동차와 레이싱에 대한 열정으탄생한 회사이며, 특유의 배기음, 매혹적인 디자인과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며 레이싱 대회에서 주목받았습니다.

레이싱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성장하여 마세라티 만의 개성을 추구하였으며,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한 획을그었고, 페라리와 같은 피아트 그룹의 소속으로 고급 자동차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마세라티- 탄생과 설립자

 

1914년 12월 자동차 분야에서 활약했던 마세라티(Mesarati) 가문의 다섯 형제(알피에리, 에토레, 에르네스토, 빈도, 마리오(예술가))가 이탈리아 볼로냐에 오피치네 알피에리 마세라티(Officine Alfieri Maserati) 회사를 창립하였습니다.

먼저 이탈리아 명품 수제 차량 이소타-프라스키니의 차량을 레이싱카로 제작했었고, 1926년 마세라티 형제들의 순수 기술로 만든 자동차 티포 26을 출시했습니다.

형제 중 유일한 예술가 마리오 마세라티는 회사 로고를 로마 해신 넵투누스(영문: 넵튠)의 분수 조각상의 힘과 활력을 상징하는 삼지창 엠블럼을 티포 26에 부착하여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수많은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티포 26은 전설의 경주차로 남게 되며, 이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1929년 16기통 엔진을 장착한 V4는 트리폴리 그랑프리에 세계 최고 시속 246km 이상 우승하였습니다.

1932년 리더인 알피에리 마세라티는 경기 도중 사망하게 되었고, 기세가 꺾인 마세라티 형제들은 1937년 오르시(Orsi) 가문에 회사를 넘겼지만, 10년 고용을 계약한 마세라티 형제들은 레이싱카를 제작했습니다.

1947년 회사 유지 위해 제작한 레이싱용 엔진을 장착한 승용차 모델인 A6 1500을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하였습니다.

A 는 창업주였던 알피에리 마세라티의 앞 글자이며, 6 은 6기통 엔진을 의미하며, 이탈리아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하여 유명하기도 합니다.

카로체리아의 뜻은 양산 자동차 브랜드와는 별도로 실내외 디자인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영어로는 코치빌더라 합니다.

 

 

1947년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한 A6 1500 2도어 쿠페 -해시넷 제공

 

1953년 알파로메오의 설계자였던 지오 아키노 콜롬보를 영입하여 제작한 전설적인 레이싱카 250F가 탄생하였습니다.

F: 포뮬러 레이싱카를 뜻합니다.

2.5리터 6기 통 엔진의 250F와 새로 영입한 드라이버 후안 마누엘 판지오를 내세워 1954년, 1957년 F1 월드 챔피언을 달성하였고, 1957년 우승을 끝으로 마세라티는 레이싱 대회에서 은퇴를 발표하였고, 양산차 제작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3. 성장과 특징

 

1957년 양산차 3500GT를 출시를 알리면서 5000GT, 세브링 등 고성능 GT 브랜드로써 색깔을 입혀 또 다른 입지를 다졌으며, 1963년 마세라티 첫 세단인 콰트로포르테를 출시하면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에 새롭게 도전을 하였으며, 1967년 기블리가 출시되었습니다.

1968년 시트로엥이 인수를 하였는데 이후 석유파동으로 시트로엥은 데토마소에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1981년 데토마소의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모델인 비투르보(V6 1.9리터 엔진)를 내세워 마세라티 고급 브랜드로써 다시 한 번 더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후 마세라티 지분을 피아트 그룹에 매각했고, 이어 지분 50%를 피아트 그룹 내 페라리에 넘겨 페라리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가 되었고, 1988년 페라리의 엔진을 장착한 3200 GT는 파리 모터쇼에 출시되었습니다.

마세라티의 엔진 배기음은 상당히 독특한데 엔진튜닝 전문가와 피아니스트 그리고 작곡가까지 자문을 받아 많은 공을 들여 제작하는데 특히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가 가장 유명합니다.

슈퍼카들의 전쟁이 시작될 무렵엔 람보르기니, 페라리는 스펙마저도 부풀려서 알렸던 시기였으며, 이후 포르쉐 마저도 분위기에 맞혀 과장된 스펙을 자랑하던 당시에도 마세라티는 단 한 번도 속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급 브랜드에 걸맞은 조립 품질은 상상 그 이하였으며, 몇 억씩 하는 차량임을 감안했을 때 더더욱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4. 대표 모델과 전망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Maserati Quattroporte)

이탈리아어로 4 도어를 의미하며, 고성능 스포츠 대형 세단으로 이탈리아 대통령의 의전 차량으로 쓰이기도 하며, 1세대는 1963년 출시되었으며 256마력, V8, 4.1리터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 마세라티 기블리 (Maserati Ghibli)

이탈리아어로 사막의 모래 폭풍을 의미하며, 사륜 구동 스포츠 준대형 세단입니다. 1세대(Tipo AM115)는 1966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는데,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세련된 차체로써, 335마력, V8, 4.7리터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람보르기니 미우라, 페라리 데이토나와 라이벌이 되었습니다.

마세라티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2020년 2020년 모데나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마세라티 역사상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며 연비를 낮추고, 배출량 역시 줄이면서도 마세라티만의 뛰어난 성능과 기술을 갖추었습니다.

- 마세라티 르반테(Maserati Levante)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마세라티 최초의 준대형 SUV입니다. 4륜 구동을 갖추었고, 350마력(V6, 3.0리터 엔진)부터 590마력(V8, 3.8리터 엔진)까지 있으며, SUV가 대세인 요즘, 마세라티는 브랜드의 사활을 걸었고, 미래를 내다보게 된 모델입니다.

 

- 마세라티 MC20 (Maserati MC20)

2019년 MC12의 후속 모델이며 레이싱의 본질을 갖춘 슈퍼카(V6, 630마력 엔진, 최고 시속 325km)이며, MC20의 디자인은 우아함, 성능과 편안함과 조화를 이루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실내에 편하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마세라티는 전기차 작명법에 따라 폴고레(이탈리아어로 번개)를 넣어서 모델명을 정했습니다.

그란 투리스모의 전기차 버전은 그란 투리스모 폴고레(Gran Turismo Folgore)는 2023년 출시 예정, 중형 SUV 그레칼레의 전기차 버전은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는 2023년 출시 예정입니다.

고급 대형 세단 콰트로포르테 전기차 버전은 콰트로프로테 폴고레(Quattroporte Folgore)는 2024년 출시 예정이며, 마세라티는 나머지 모델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며, 모든 차량을 명품 브랜드의 전기차로 완성시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마세라티는 웅장하면서 광활한 배기음은 지금까지도 유명하지만 전기차 폴고레의 배기음에 대한 애기는 없다고 합니다.

 

지금 까지 마세라티에 대한 내용 이었습니다. 다음 자동차 브랜드도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커피 한 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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