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 요
오늘은 세계 3대 명차 중 벤틀리 브랜드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회사의 모토는 '좋은 차, 빠른 차, 동급 최고의 차를 만드는 것'을 목표를 세웠습니다. 많은 르망 24시 대회에서 우승한 것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며, 현재까지 플라잉 스퍼, 컨티넨탈 GT, 벤테이가 등 여러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오늘날 대부분의 벤틀리 모델은 독일 폭스바겐의 드레스덴 공장에서 조립되고 있으며, 독일의 즈위카우에서 제조된 콘티넨탈과 폴크스바겐 브라티슬라바 공장에서 제조된 벤테이가를 위한 차체와 함께 회사의 크레우 공장에서 조립되고 있습니다.
본사는 영국 잉글랜드 크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벤틀리의 탄생과 설립자
영국에서 부유하게 태어난 월터 오웬 벤틀리(Walter Owen Bentley)와 호레이스 밀너 벤틀리(Horace Millner Bentley)에 의해 1919년 런던에 벤틀리 사(Bentley Motors Limited)를 설립하였으며, 최고급 수공 자동차를 제조하는 회사였습니다.
설립 이전 1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두 형제는 프랑스 자동차 회사 DFP(Doriot, Flandrin & Parant)의 차를 수입해 판매를 시작했으나,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월터 오웬 벤틀리는 항공기 엔진을 제작하였고, 엔진이 호평을 받아 자동차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최초의 3리터 85마력의 벤틀리 엔진을 개발했고, 첫 차인 모델 3리터를 생산했고, 차량을 특징인 라디에이터 케이싱과 '플라잉 B' 엠블럼을 장착했는데, 특이한 점은 엠블럼의 특징은 '불균형'이었으며, 엠블럼의 깃털을 왼쪽은 13개, 오른쪽은 14개로 좌, 우 개수가 달랐는 데, 1931년 롤스로이스가 인수한 후 엠블럼 양측 날개를 10개로 수정하였고, 다시금 2020년엔 왼쪽 10개, 오른쪽 11개로 좌, 우 개수가 다릅니다.
1920년대는 영국 고급 승용차 롤스로이스와 경쟁할 정도로 성장하게 되며, 1929년 대공황이 시작이 되고 재정 위기를 겪으면서 결국 1931년 롤스로이스에 인수되었습니다.
설립자인 월터 오웬 벤틀리는 1924년, 1927년, 1928년, 1929년 르망 24시 대회에서 많은 기록을 세웠고, "벤틀리 보이"로 불리느 울프 바 나토가 출전한 세 번 모두 우승한 유일한 드라이버였었고, 벤틀리 모터스가 경영난으로 힘들어지자 바니 바나토의 후계자인 울프 바나토가 사업 자산을 매입해 회장이 되었으며, 벤틀리는 바나토의 직원으로 디자인한 6기통
스피드 6의 레이싱 버전은 1928년 경쟁사 중 가장 성공적인 벤틀리가 되었으며, 1929년, 1930년 르망 24시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1929년 대공황으로 고급 차량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대출 빚에 몰린 바나토는 1931년 12억 5천 파운드(현시세 1조 8700억 정도)를 받고 롤스로이스에 넘겼고, 벤틀리 모터스가 청산되기 전에 롤스로이스 지분을 사들인 대가로 약 4만 파운드의 이익을 챙겼으며, 1934년엔 벤틀리 모터스 주식회사 이사회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벤틀리는 1932년 5월부터 1935년 4월 말까지 연장된 계약에 따라 롤스로이스에 합류했었고, 계약이 끝나자, 롤스로이스의 레이싱 부문 직원들을 데리고 라곤다로 옮겼습니다.
이후 2차 세계대전으로 다소 사치스러운 것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판명되어 배기량을 줄이고 새로운 엔진을 개발했지만, 생산에 필요한 재료 부족과 경영난으로 힘들 때 기어 휠 제조업체가 데이비드 브라운(David Brown) & 선스(허더스필드) 리미티드가 라곤다를 사들였고, 그 해 초 매입한 애스틴 마틴과 생산을 결합하게 됩니다.
2.6리터 Lagonda Straight-6 엔진을 브라운이 인수한 Frank Feley가 디자인한 DB2의 뒤를 이어 갔으며, 내구성이 뛰어난 DOHC 엔진은 1959년 라곤다와 애스틴마틴까지 계속 지속되었습니다.
3. 성장과 대표 모델 그리고 미래
1952년에는 최고 시속 120마일에 달하는 뮬리너(Mulliner) 바디의 쿠페 R-타입 '컨티넨탈'을 처음 내놓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인승 차로 등극하였고, 1957년 4 도어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를 출시했으며, 1959년 벤틀리 S2를 출시했습니다.
1970년 제트엔진 개발사업으로 경영난 문제로 롤스로이스는 파산에 이르면서 자동차 분야인 롤스로이스 자동차는 영국 엔지니어링 회사 비커스(Vickers)에 매각되었으며, 이후 벤틀리는 1980년 생산을 시작해 고급 세단 뮬산(Mulsanne)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는데 1988년 결국 비커스는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매각 결정했고, BMW와 폭스바겐이 인수하기 위해 경합을 벌였습니다.
크루 공장과 벤틀리 브랜드는 폭스바겐이 차지하고, 롤스로이스 브랜드는 BMW가 차지하였는데, 그 과정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롤스로이스에서 엔진과 다양한 부품을 조달했던 BMW가 우선협상 자격으로 선정이 되었지만 BMW보다 9천만 파운드가 높은 4억 3천만 파운드를 제시 한 폭스바겐 측이 경쟁에서 이겼지만, 롤 스위스 소유 문서엔 롤스로이스 PLC가 회사명과 로고를 소유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이 있었고, 결국 비커스는 기존 거래관계를 고려해 BMW에 회사 이름과 로고의 면허를 주기로 했으며, 폭스바겐은 엄청난 돈을 투자하여 합법적으로 이겼습니다.
폭스바겐은 벤틀리 생산 능력을 높이고, 공장 시설을 현대화 하기 시작하였고, 2002년 벤틀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리무진(Bentley State Limousine) (한화로 170억)을 헌정했습니다.
대표 모델 중 첫 번째는 벤틀리 벤테이가(Bentley Bentayga)는 2016년 전방 엔진, 사륜구동, 5 도어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이며,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벤틀리 EXP 9 F, 벤 티이가 V8이 있습니다. 201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3.0리터, V6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449마력의 시스템 출력) 모델을 선보였고,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벤틀리 EXP 9 F 컨셉트카로 처음 등장하였는데, 기대에 못 미친 디자인은 전통적인 SUV 비율과 복고적인 면을 재설계화여 2013년 발표했지만 전문가와 언론으로 좋지 않은 평이 나왔습니다.
벤틀리는 설립 100주년을 맞아 2019년에 출시한 벤테이가 V8은 첫 대형 SUV이며 8기통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며, 곳곳에 금색으로 특징을 잘 드러냈으며, 특히 운전석 문을 열면 바닥에 비치는 웰컴 램프도 금색으로 화려하고, 럭셔리하게 장식된 'B' 로고 모양으로 완성된 하차감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벤틀리 컨티넨탈 GT(Bentley Continental GT)는 2003년 제네바 모터쇼에 첫 모델을 선보였고, 이후 3세대까지 제조해 판매되었으며, 1998년 폭스바겐 인수 후 첫 번째 자동차로 양산한 벤틀리 모델입니다.
특히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3세대 컨티넨탈 GT 모델은 관중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세 번째는 벤틀리 플라잉 스퍼(Bentley Flying Spur)는 2005년부터 생산한 고급 컨셉트 모델이며, 벤틀리 컨티넨탈 GT의 세단 버전이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입니다.
네 번째는 벤틀리 뮬리너 바칼라 (Bentley Mulliner Bacalar)는 새로운 전용 차체로 제작되었으며, 지붕 자체가 없는 2인승 로드스터이며, 단 12대만 생산된 (한화 23억 원) 모델입니다.
단 한 가지 단점은 지붕이 없으니 비를 맞으면서, 낭만을 즐 운전하는 것입니다. 내장재는 모두 방수 처리했다고 합니다.
뮬리너 바투르(Bentley Mulliner Batur)는 벤틀리의 2 도어 그랜드 투어러 모델입니다.
단 18대 한정 예약(판매 완료) 판매했습니다.
벤틀리의 순수 전기차 디자인을 미리 살짝 엿볼 수 있는 모델(한화 26억 원)이라고 합니다.
벤틀리의 첫 전기차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 아키텍처(대형급 프리미엄 전기차 설계를 위해 제작)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이며, 포르쉐의 마칸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고, 람보르기니도 첫 전기차를 준비 중입니다.
2025년부터 매년 새로운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며, 2030년부터 전기차만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기차 최대 출력은 1,300마력을 자랑하며, 성능 역시도 하이퍼카 리막 네베라(1.9초) 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3만 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지만, 2년 내에 4만 개 까지 늘려 산업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 2019년부터 설립 100주년인 벤틀리는 본사 크루 공장에 영국 최대의 태양광 카포트를 설치했었며, 생산 부문 총괄 책임자 피터 보쉬는 "향후 100년을 내다보면서 제품, 인력,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며 특히 친환경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래 모델을 위한 대체 파워트레인,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최소화하는 노력 등을 포함해 벤틀리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구현에 가장 앞서 나가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벤틀리는 모델을 생산하는 데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혹은 인증된 친환경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활용하여 차량 생산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상 벤틀리에 대한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롤스로이스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커 피 한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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